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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속도로 빠르게 걸어라!"...살 빠지고 '이 병' 위험도 낮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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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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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속도와 심장 리듬 이상 문제 연관성 밝힌 연구…빠르게 걸을수록 긍정적 효과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의 비정상적인 리듬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의 비정상적인 리듬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에 등록된 42만 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걷는 속도와 부정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를 최근 영국의학협회 저널 《심장학(Heart)》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걷는 속도를 △느림(시속 4.8km) △보통(시속 4.8~6.4km) △빠름(시속 6.4km 이상)으로 구분하고 걷는 속도에 따른 심장 리듬 이상 발생률을 비교했다. 13년 동안 3만 6574명이 심장 리듬 문제를 경험했다.
분석 결과 느린 속도로 걷는 사람에 비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35%,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방세동의 경우 빠르게 걷는 사람에서 위험이 46%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걷는 사람은 다양한 건강상 이점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들은 허리둘레와 체중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건강한 노화의 지표로 여겨지는 악력이 더 강했고, 혈중지방과 혈당수치가 낮았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
참가자 중 8만 1956명은 활동 추적기를 착용하고 평소 걷는 습관을 기록했는데, 이를 분석해 보니 보통 이상의 속도로 걷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정맥 발생 위험이 27% 감소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 빠른 걷기가 부정맥 위험을 직접적으로 낮춘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일부 데이터가 자가보고 방식에 의존했다는 점 또한 인정했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보행 속도와 부정맥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경로를 탐구하고, 대사 및 염증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최고의 연구"라며 "운동 권장 사항에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에 등록된 42만 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걷는 속도와 부정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를 최근 영국의학협회 저널 《심장학(Heart)》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걷는 속도를 △느림(시속 4.8km) △보통(시속 4.8~6.4km) △빠름(시속 6.4km 이상)으로 구분하고 걷는 속도에 따른 심장 리듬 이상 발생률을 비교했다. 13년 동안 3만 6574명이 심장 리듬 문제를 경험했다.
분석 결과 느린 속도로 걷는 사람에 비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부정맥 위험이 35%,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방세동의 경우 빠르게 걷는 사람에서 위험이 46%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걷는 사람은 다양한 건강상 이점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들은 허리둘레와 체중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건강한 노화의 지표로 여겨지는 악력이 더 강했고, 혈중지방과 혈당수치가 낮았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
참가자 중 8만 1956명은 활동 추적기를 착용하고 평소 걷는 습관을 기록했는데, 이를 분석해 보니 보통 이상의 속도로 걷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정맥 발생 위험이 27% 감소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 빠른 걷기가 부정맥 위험을 직접적으로 낮춘다는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일부 데이터가 자가보고 방식에 의존했다는 점 또한 인정했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보행 속도와 부정맥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경로를 탐구하고, 대사 및 염증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최고의 연구"라며 "운동 권장 사항에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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